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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평소 술과 고기 좋아한다면 ‘이것’ 조심하세요

등록일 2018-05-30 조회수 2122


평소 술과 육류를 과다 섭취하는 식습관을 가진 직장인 박모(남·54)씨는 최근 건강검진 결과 추가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받았다. 정밀검사 결과 경도의 고지혈증 소견이 보인다며 적절한 열량 섭취와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정상 체중을 유지하라는 조언을 들었다.

고지혈증이란 필요 이상으로 많은 지방성분 물질이 혈액 내에 존재하면서 혈관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질환의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으로 인해 혈액 내에 특정 지질이 증가해 고지혈증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만이나 술, 당뇨병 등과 같은 다른 원인에 의해서도 고지혈증이 생길 수 있다. 

기름진 식사, 잦은 음주와 흡연 등으로 혈관 내에 찌꺼기가 끼면서 혈관이 좁아지는 동맥경화가 오는 문제가 있는데 동맥경화로 혈관이 일부분 좁아져 있을 때는 증세가 전혀 없으며 환자가 증세를 느끼게 되는 시점은 합병증이 발병한 시기다. 혈관이 완전히 막히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 중풍 및 말초동맥질환등과 같은 합병증에 따른 증상이 나타나게 되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고지혈증은 합병증으로 심혈관계 질환이 증가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로 혈액 내의 중성지방 수치가 높은 경우 췌장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고지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식이요법과 함께 운동을 규칙적으로 병행해야 한다.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3일 이상 가볍게 걷기, 줄넘기, 수영등을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