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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

외과

첨단장비로
치유기간 최소화

외과는 환자의 질환을 수술적으로 치료하는 진료과로서 건국대학교병원 외과는 소화기외과, 유방 내분비외과, 이식외과, 혈관외과 등 전문영역으로 구분하여 진료하고 있으며
소화기외과내에는 상부위장관외과, 대장항문외과, 간담도췌장외과의 전문 진료영역으로 세분하여 진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장항문외과는 황대용 교수가 분과장으로 본원 2층 대장암센터에서 유춘근, 백진희 교수와 더불어 대장암(결장암, 직장암) 및 항문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습니다. 

대장항문외과에서는 내시경 검사 뿐 아니라 항문직장 기능검사로 항문 초음파 검사, 항문내압 검사 항문근전도 검사 등을 최신의 장비로 외래에서 직접 시행하여 대장암과 직장암을 비롯한 소장, 대장, 항문에 생기는 각종 질환을 정확히 진단하고 치료하고 있습니다. 가능한 모든 검사는 외래에서 진료당일에 바로 이루어 지도록 하여 진단까지의 불필요한 시간 낭비를 최대한 줄이고 있습니다. 

치핵, 치루, 치열 등과 같은 대표적인 항문질환에 대해서도 현재 인정받고 있는 각종의 첨단 치료수단을 모두 적용하여 수술 후 통증과 상처 치유기간을 최소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기능성 질환으로 치료가 까다로운 만성변비와 변실금에 대해서도 항문직장 기능검사를 적절히 적용하여 그 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이를 근거로 여러 치료수단을 적절히 적용하여 좋은 치료성적을 올리고 있습니다.

간담도췌장외과는 장성환 교수, 신밀재 교수, 윤익진 교수가 치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간, 담도, 췌장에 생기는 간암, 담낭암, 담관암, 췌장암을 비롯하여 간내 낭성병변, 담낭 및 담관 결석, 췌장 낭종 등 외과적 처치를 요하는 질환에 대하여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간암은 우리나라의 경우 한 해에 약 1 만 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며 위암, 폐암에 이어 암 등록순위 3위인 암으로 우리나라 40, 50 대 남자의 중요한 사망원인입니다. 간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는 절제술, 간이식, 고주파열 치료법 등이 효과적인 치료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법을 택하기 위해 협진하여 치료에 임하고 있습니다.

췌장암은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남녀 전체의 장기별 암 발생빈도에 있어 10~12위의 빈도를 보이며 남자에서는 8~10위의 발생빈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더욱이 노령인구의 증가와 높은 흡연율, 식생활의 서구화로 췌장암의 발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임상 증상은 비특이적인데 복통, 황달,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조기 진단을 위해서는 이러한 소견을 보이는 환자에게서 췌장암을 의심하여, 조기에 진단적 검사를 해야 합니다. 예후가 나쁜 암으로 알려져 있지만 조기에 진단하여 조기에 수술한다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건국대학교병원은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위해서 소화기내과 전문의와 외과 전문의 그리고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협진 진료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담낭암, 담관암의 경우도 수술적 절제가 완치 목적의 유일한 치료법이며 방사선요법이나 화학요법을 추가하기도 합니다.

담석은 주로 담낭에 생기며 대개의 경우 담석이 있어도 증상은 유발되지 않으므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담석이 있는 경우의 약 70%는 증상이 없으며 나머지에서 임상증상이나 병발증이 유발될 수 있고 담낭염도 생길 수 있습니다. 담석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술하는 것은 아니며 담석에 의한 증상 혹은 염증 등과 같이 수술을 해야 하는 경우에만 수술을 권유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복강경적 담낭절제술이 보편화되어 수술에 의한 합병증이 많이 감소되어 있고 대개의 경우 수술 후 2~3일이면 퇴원이 가능하고 1주일이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담낭 담석 외에 담석이 발견이 되는 부위에 따라, 총담관담석, 간내담석으로 분류되는데 이러한 담석은 증상이 없더라도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의사와 상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본원 지하1층에 위치한 유방갑상선외과는 노우철 교수, 유영범 교수, 박경식 교수가 담당하며 유방의 염증성 질환, 양성 종양 및 유방암을 포함한 유방의 전반적인 질환의 진단과 치료를 시행하며, 갑상선, 부갑상선, 부신 등 호르몬을 분비하는 장기의 기능적인 이상과 양성종양 및 암에 대한 진단과 치료를 시행합니다. 

유방갑상선외과에서는 유방암의 조직검사 방법으로 각광 받고 있는 맘모톰(mammotome)을 도입하여 유방의 병변에 대한 조직검사 및 치료를 시작하였습니다. 이 기구를 이용한 조직 생검 방법은 종전의 침생검법에 비해 더 많은 양의 조직을 채취할 수 있으며 2cm이하의 병변을 거의 다 제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많은 양의 조직을 얻음으로 해서 조직검사의 정확도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내분비외과 영역에서는 갑상선 종양을 가진 환자에서 통증이나 불편감을 적게 주는 소위 미세침습수술의 일환으로 내시경적 갑상선 절제술을 시행하는데 통상적인 갑상선 수술 시 목 부위에 수술 흉터를 남기는 반면 이 수술은 유륜부의 절개창을 이용하므로 흉터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미용적인 면에서 환자들의 만족도를 더 높일 수 있습니다.

이식외과는 윤익진 교수, 장성환 교수, 신밀재 교수가 담당하고 있습니다. 장기 이식이란 기존의 치료법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말기질환자의 장기를 뇌사자 및 생체에서 기증된 건강한 장기로 대체하는 수술을 말하며, 현재 신장, 간, 췌장, 심장, 폐, 장 등의 고형 장기와 각막, 골수, 뼈, 인대, 연골, 심장판막 등의 조직이 이식되고 있습니다.

이식클리닉에서는 신장이식을 2006년 1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2006년 6월부터 간이식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신장은 우리 몸 안의 수분, 전해질, 산 염기를 일정한 농도로 유지하여주며, 소변을 통하여서 몸 안의 대사 노폐물을 적절하게 배설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외에도 칼슘, 인 등의 각종 무기물질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호르몬을 분비하여 혈압 조절에 관여합니다. 신장이식은 위와 같은 신장의 기능이 완전히 소실된 경우에 시행하는 외과적 수술의 방법으로 건강한 신장을 체내에 이식하는 것입니다. 생체신장이식의 경우에는 공여자에게 통증과 흉터를 최소한도로 줄일 수 있는 복강경에 의한 공여자 수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간은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장기로서 출혈을 막아 주는 지혈인자를 생성하고 대사작용과 체외를 통해 혹은 체내에서 생성된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등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이러한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장비가 없습니다. 따라서 말기간부전환자에서의 유일한 치료는 간이식입니다. 간이식은 회복될 수 없는 간을 모두 제거하고 건강한 간을 수혜자에게 옮겨주는 수술을 말합니다. 간이식은 공여자에 따라 사체간이식과 생체간이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사체간이식이란 간 기증을 뇌사자로부터 간 전체를 떼어내어 이식해 주는 방법이며 생체간이식이란 건강한 정상인의 간 일부분을 수술로 분리하여 이식해 주는 방법입니다. 사체간이식으로 처음 시작된 간이식은 공여 장기의 부족이라는 걸림돌로 인하여 생체간이식방법이 탄생하였는데 우리나라와 같이 뇌사자공여자가 부족한 현실에서는 대부분의 간이식이 생체간이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식클리닉에서는 신장이식과 간이식에 관한 상담 및 검사 그리고 수술 및 수술후 관리를 하게 되며 장기이식실과 사회사업실과 연계하여 수술전후에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윤익진 교수가 담당하고 있으며 혈관질환에 필수적인 비침습적 혈관검사실과 혈관조영실의 완벽한 지원을 바탕으로 신속. 정확한 진단절차를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진료과들과의 원활한 협진을 통해서 각종 혈관질환을 치료하고 있습니다. 혈관외과 영역의 중요질환으로는 동맥폐색증 및 버거씨병, 하지정맥류, 복부 대동맥류, 경동맥 협책증, 혈관기형, 임피부종등이 있으며 만성신부전증 환자의 동정맥루 시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