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카카오 프린트

건강이야기

‘혈압관리’가 중요한 이유

등록일 2018-05-30 조회수 2359


고혈압이란 18세 이상의 성인에서 수축기 혈압이 140mmHg 이상이거나 확장기 혈압  90mmHg이상인 경우 이에 해당한다. 이는 크게 두 가지로 본태성(일차성) 고혈압과 이차성 고혈압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원인질환이 발견되지 않는 경우 본태성(일차성) 고혈압이라고 부르는 한편 원인질환으로 인해 고혈압이 발생했다면 이차성 고혈압이라 한다.

전체 고혈압 환자의 약 95%는 본태성 고혈압이다. 본태성 고혈압이 생기는 근본적인 이유는 명확하지 않지만 심박출량(심장에서 1분 동안 박출하는 혈액의 양)의 증가나 말초 혈관저항의 증가에 의한 것으로 생각된다. 초기에는 자가증상이 거의 없지만 혈압을 정상으로 유지하지 않으면 고혈압에 의한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은 개인에 따라 개인차가 날 수 있는데 혈압이 아무리 높아도 증상이 없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혈압이 조금만 올라도 두통 같은 증상을 바로 보이는 사람도 있다. 이는 심혈관계 질환의 가장 흔하고 강력한 위험인자로 관리하지 않으면 뇌졸중, 심근경색 등을 유발할 수 있어 정기적인 혈 압측정을 통해 수치를 확인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고혈압 환자의 95%는 1차성(본태성) 고혈압으로 환경적인 요인인짜게 먹는 습관, 비만, 운동부족, 스트레스, 흡연, 과다한 음주등이 문제가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소금섭취제한 (하루 소금 6g 이하), 체중조절, 절주 (하루 소주 2잔 이하), 운동 (하루 30분~1시간, 일주일에 5일 이상 유산소운동), 그리고 채식위주의 건강한 식습관이라 요약할 수 있는데 고혈압이 없는 경우 예방, 고혈압이 있는 경우 치료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