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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불안과 걱정이 만드는 병, 건강염려증

등록일 2019-02-22 조회수 2811


건강염려증은 사소한 신체 변화나 증상만으로 신체에 질병이 발생했다고 믿는 심리적 장애 입니다주로 인터넷이나 주변사람, TV 등을 통해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병원을 방문해 검사 결과 신체적인 이상이 없어도 이를 믿지 못하고 여러 진료과와 병원을 전전합니다.

건강염려증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몸이 조금만 불편해도 이를 지나칠 정도로 심각하게 받아들이고신체에서 느껴지는 감각에 대해 매우 예민한 특징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소화가 조금만 잘 되지 않아도 위장이 꼬이는 듯한 통증을 느끼고 이를 위암으로 의심하는 것 입니다.

사회학습모델에 따르면 자신이 감당하기 어려운 문제에 직면했을 때병을 통해 그 책임과 의무를 피하려는 목적으로 환자 역할을 하려할 때상실이나 좌절로 인한 무의식적 분노를 신체증상으로 표현할 때 건강염려증이 나타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진단은 신체적 증상이나 감각을 잘못 해석해 자신의 몸에 심각한 병이 있다고 믿고이를 지속적으로 염려하며 불안해하는 증상이 있는 경우와 내과적신경과적 검사 결과 신체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신체증상에 집착하여 걱정을 하느라 과도한 시간과 에너지를 소모하는 경우에 해당해야 합니다또 이러한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되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이나 업무에 지장이 있으면 질병으로 분류합니다.

건강염려증은 개인이나 집단 상담 등을 통해 과도하게 걱정하고 불안해하는 심리적 성향을 치료하는 것만으로도 개선되는 경우가 많으며, 우울이나 불안 증세가 동반된 경우에는 건강염려증이 악화될 수 있어 약물치료를 함께 하기도 합니다. 명백한 징후가 있을 때에만 침습적인 검사나 치료를 시행하고 환자를 지속적으로 안심시키는 것이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