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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노인성 난청, 미리미리 관리하여 즐거운 노년생활 만들기

등록일 2018-05-30 조회수 154


난청은 매우 흔한 만성 질환으로 연령이 증가하면서 발생한다. 노인성 난청은 노화와 관련해 초기에는 고음의 감음도가 저하돼 주로 스, 츠, 트, 프, 크 등과 같은 고음을 잘 듣지 못하다가 점차 중간음과 저음의 역치 또한 증가해 서서히 양측으로 청력장애가 나타나는 현상을 일컫는 말이다.

다른 난청과 차이점이 있다면 소리는 인지가 되나 소리의 구분이 일어나지 않는, 즉, 말을 해석하는 능력의 저하가 동반되어 어음분별력이 같이 저하되는 것이 특징이다. 노화 과정중의 하나로 달팽이관내 신경절세포의 위축이나 기저막의 변성이 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당뇨, 고혈압 같은 만성질환이나 심혈관 질환 등의 원인에 의해서도 노인성 난청이 유발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고콜레스테롤, 유전적인 요인, 정서적인 스트레스, 동맥경화증 등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인성 난청은 주로 나이 많은 노인들한테만 발생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청력 손실은 40세 이후부터 조금씩 시작되어 65세에서 74세 사이에서 약 25%, 75세 사이에서 50% 이상의 유병률을 보인다. 그만큼 중년에 접어들면서부터 난청예방에 관심을 기울이고 관리해야 건강한 노후의 생활이 가능하다. 일단 난청예방의 시작은 소음을 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소음에 대한 감수성이 개인에 따라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전문가의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또한 일반적으로 남자에서는 담배, 술, 두부외상 등이, 여성에서는 이독성 약물 복용력이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감소된 청력을 근복적으로 복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으며 예방만이 유일한 치료방법이다. 그러나 노인성 난청의 가장 큰 원인은 나이 듦이고 우리 누구도 이 세월의 흐름을 거스를 수 없기에 노인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청각재활을 시의적절하게 시도하는 것이다.

이렇게 누구에게나 세월이 가면서 느는 흰머리처럼 찾아올 수 있는 노인성 난청이 반드시 다뤄져야 할 질환인 이유는 바로 청력이 악화되어 타인과 대화가 힘들어지면 환자들은 사회로부터, 친구들로부터, 가족으로부터 소외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이 오래도록 지속되면 환자는 우울증과 성격의 변화 등 많은 심적 변화를 느끼게 되고 이는 삶의 질 저하를 초래하여 심한 경우 노년의 자살로도 이어질 수 있다. 또한 사회생활에 참여하지 못하고 오랫동안 매우 단순한 생활을 할 수 밖에 없게 되기 때문에 치매가 발병할 확률 또한 높아진다. 이처럼 노인성 난청은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