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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김재헌 교수, 대한통증학회서 우수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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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5-12-17 조회수 33

건국대병원 김재헌 교수,

대한통증학회서 우수학술상 수상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의 김재헌 교수가 지난 11월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받았다.

 

김재헌 교수는 이번 논문으로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노력과 대한통증학회와 마취통증의학의 발전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상했다.

 

수상 논문은 만성 통증 환자의 치료에 대한 인식과 증상 및 기타 동반 문제한국에서의 다기관 횡단연구(Perceptions of treatment, accompanying symptoms, and other problems in patients with chronic pain: a multicenter cross-sectional study in Korea)’이다.

 

이번 논문은 19개 문항으로 구성된 익명 설문조사를 통해 83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령성별진단 기간질병 지속 기간통증의 심각성통증 치료에 대한 인식동반 증상이나 문제점 등에 대해 분석했다만성 통증이 있는 많은 환자들은 약물 부작용이나 내성에 대한 우려가 있었고 불안우울증 또는 수면 장애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재헌 교수는 만성통증환자분들은 통증으로 인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데이 중 63.8%의 환자분들은 성격의 변화를 호소했고, 58.1%는 우울 증상을, 54.5%는 수면 장애가 동반됐으며, 42.4%의 환자분들은 만성통증으로 인한 자살도 생각해 본 적이 있었다며 연령별로 구별했을 우울 증상이나 자살 시도만성통증 질환으로 인한 실직은 40세 이하에서 더 많았다고 밝혔다이어 김교수는 따라서 만성통증환자분들의 통증을 치료하고 줄이는 것 뿐 아니라 환자들이 겪고 있는 정신사회적 문제를 함께 고려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한편김재헌 교수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 후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현재 건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국내외 유수 학술지에 다수의 연구 논문을 발표하고 학술상을 받아 마취통증의학의 발전에 기여했다또한 임상에서 환자의 통증 관리에 중점을 두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가 더 나은 삶을 살아가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