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카카오 프린트

보도자료 배포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 대한비뇨의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 학술상 ‘우수상(기초의학부문)’ 수상

파일 파일이 없습니다.
등록일 2025-11-04 조회수 44

건국대병원 김아람 교수대한비뇨의학회 2025 추계학술대회 학술상 우수상(기초의학부문)’ 수상

세 번째 수상으로 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잇는 연구 성과 인정 -

 

  

 

지난 10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비뇨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김아람 교수가 학술상 우수상(기초의학부문)’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 교수가 2017, 2023년에 이어 세 번째로 같은 상을 수상한 것으로비뇨의학 분야에서 기초 연구와 임상 연구를 동시에 이어온 드문 연구자로서의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이번에 평가된 논문은 지난 3월 국제학술지 Laboratory Investigation(IF 7.1)에 게재된 변 샘플의 세포 펠릿 DNA를 이용한 표재성 방광암 진단 및 선별 기술 개발(Development of a Technique for Diagnosis and Screening of Superficial Bladder Cancer by Cell-Pellet DNA From Urine Sample)소변 내 세포 침전물 DNA(cell-pellet DNA)를 이용해 비침습적으로 방광암을 진단하고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한 연구다.

 

김 교수 연구팀은 방광암 조직과 소변 내 세포 DNA의 유전체를 비교 분석하여, FGFR3, TTN, LEPROTL1 등 주요 돌연변이를 일치시켜 검출하는 데 성공했다이 연구는 소변만으로도 방광암을 조기 진단하거나 재발 여부를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기존의 침습적 방광경 검사(cystoscopy)를 대체할 수 있는 비침습적 진단법 개발의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김아람 교수는 지난 9월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열린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에서도 지난 1년간 International Neurourology Journal에 게재된 논문 중 최다 피인용상을 수상하며기초의학과 임상의학을 융합하는 의사과학자로서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는 임상의로서 환자 진료와 병행해 기초연구를 지속하는 일은 쉽지 않지만이러한 노력이 환자에게 돌아갈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는 디지털 헬스케어와 AI 기반 분석 기술을 접목해 비뇨기계 질환의 진단과 예측을 고도화하는 연구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논문 정보

     :Development of a Technique for Diagnosis and Screening of Superficial Bladder Cancer by Cell-Pellet DNA  From Urine Sample

     :Laboratory Investigation (IF 7.1, Elsevier, 2025년 3월 출간)

교신저자:김아람 (건국대병원 비뇨의학과) / 조쌍구 (건국대학교 줄기세포재생생명공학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