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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문원진 교수, 대한뇌기능매핑학회서 학술상 수상
건국대병원 문원진 교수,
대한뇌기능매핑학회서 학술상 수상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가 지난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열린 대한뇌기능매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한뇌기능매핑학회 학술상은 학회 회원 중 3년간 가장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인 1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문원진 교수는 지난 3년간 국제 SCI 학술지에 15편의 논문을 주저자로 게재하는 등 우수한 연구 성적과 뇌기능매핑분야의 학술 발전에 이바지한 점을 인정받았다.
문원진 교수는 지난 2022년 뇌 MRI 상의 맥락얼기 부피가 클수록 기억력과 자기통제, 계획 등 인지 기능이 저하되고, 이것이 알츠하이머 치매와 연관성이 있다는 점을 입증하는 논문 ‘Choroid plexus and permeability at brain MRI within the Alzheimer Disease Clinical Spectrum (Radiology 2022)’을 발표한 바 있다.
또, 문원진 교수는 아포지단백-E ε4 유전자가 뇌혈관장벽 투과도를 변화시켜 알츠하이머병 발생에 영향을 준다는 점을 논문을 통해 밝혀냈으며 더 나아가 뇌혈관장벽의 투과도가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는 점도 증명한 바 있다.
건국대병원 영상의학과 문원진 교수는 “알츠하이머 치료를 위해 진행한 다양한 연구들과 그 성과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영광스러운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연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