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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도 스스로 장 볼 수 있게 도와요” 건국대병원 문연실 교수-광진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환자 대상 ‘장보고’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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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12-07 조회수 440

치매 환자도 스스로 장 볼 수 있게 도와요

건국대병원 문연실 교수-광진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환자 대상 장보고 프로그램 진행

 

건국대병원 신경과 문연실 교수는 센터장으로 있는 광진구 치매안심센터와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장보기를 지원하는 장보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는 치매환자 중 저소득, 독거노인, 노부부세대를 대상으로 고등학생 자원봉사자가 월 1회 방문해 매월 1만원 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면서 실질적으로 치매 환자가 물건을 보고, 만지고, 냄새를 맡는 오감체험을 하면서 장을 볼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이 과정에서 자원봉사자는 치매 환자가 물건을 구매할 때 반복적으로 같은 물건을 구매하는지, 지불 금액은 맞는지 등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환자가 도움이 필요할 때 개입하며, 장 본 물건은 집까지 배송해 준다.

 

문연실 교수는 무엇을 사고, 어느 길로 갈지, 계산은 맞게 하는 지 등을 치매 환자가 자율적이고 주도적으로 하는 데 초점을 둔 프로그램이라며 자원봉사자는 환자가 도움이 필요할 때만 개입하도록 해, 환자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연실 교수는 치매 환자는 대게 아무것도 혼자 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족이나 주변사람이 조금만 도와주면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일상생활을 잘 이어갈 수 있다고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보기 뿐 아니라 별도로 월 1회 치매 어르신 두뇌건강 유지를 위해 광진구치매안심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인지학습지를 가지고 인지자극 활동을 하는 대학생팀도 함께 해서 치매어르신과 가족의 만족이 더 크다.

 

신청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 등록 치매환자 중 사례 대상자 중에서 선정한다.

 

문의사항은 광진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02-450-1381~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