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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 대한부인종양학회서 신풍호월학술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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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1-05-04 조회수 846

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

대한부인종양학회서 신풍호월학술상 수상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대한부인종양학회 제36차 춘계학술대회에서 신풍호월학술상을 받았다.

 

수상 논문은 자궁 내막암 병력을 가진 여성에서 산과적 합병증의 위험에 관한 국가인구기반 코호트 연구(Risk of adverse obstetric outcomes in patients with a history of endometrial cancer: A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심승혁 교수는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황한성 교수와 고대구로병원 조금준 교수와 공동으로 진행한 2009~2016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통해 자궁내막암 진단을 받고 가임력 보존 치료를 받은 후 출산한 여성(246)을 대상으로 산과적 합병증을 분석했다.

 

그 결과같은 기간 자궁내막암 병력이 없는 여성(3,188,813)과 비교해 나이동반질환출산력 등을 보정했을 때임신성 고혈압임신성 당뇨조산유착태반전치태반산후출혈 등의 산과적 합병증의 발생위험이 증가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승혁 교수는 그동안 자궁내막암으로 가임력 보존 치료를 받은 이후의 임신 결과에 대한 연구는 소수만을 대상으로 해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연구는 대상자의 수가 많고이를 통해 여러 가지 산과적 합병증에 대해 분석했다는 점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심승혁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자궁내막암 병력이 산과적 합병증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점이 밝혀졌다며 향후 자궁내막암 환자들의 산전 상담에 유용하게 이용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