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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평소에도 귀가 먹먹하다면, 이관기능 체크해 보세요

등록일 2020-05-06 조회수 673


평상시에도 비행기 탔을 때처럼 귀 먹먹함이 반복된다면 이관기능을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관은 유스타키오관이라고도 하는데 콧구멍 속(비인강)과 고막 안쪽의 공간(중이강)을 연결하는 통로입니다중이강 내 기압을 조절하는 기관으로 평소에는 닫혀 있다가 침을 삼키거나 하품을 하면 조금씩 열립니다.


귀가 먹먹하고 답답한 느낌을 귀충만감이라고 하는 데주로 비행기를 탔을 때 경험합니다이를 항공성 중이염이라고 하는 데갑작스러운 기압 변화에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이 같도록 유지하는 이관이 압력 조절을 제대로 하지 못해 발생합니다.


하지만 기압변화와 상관없는 환경에서도 귀충만감이 반복되거나 1주일 이상 지속된다면 이관기능장애를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이관기능장애는 증상에 대한 문진과 함께 이경검사청력검사이관기능 검사 등을 통해 진단하며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발병률이 높고, 30대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관기능은 평상시 닫혀있어야 하는 이관이 항상 개방돼 발생하는 개방증과 개방이 필요한 상황에서도 열리지 않는 협착증으로 나뉘며 증상은 유사합니다. 이관기능장애는 이명이나 난청중이염어지럼증 등 다양한 귀 질환 환자에게서도 많이 나타납니다.


경증인 경우에는 보통 저절로 증상이 나아지며 물을 마시거나하품을 하거나껌을 씹거나귀로 바람을 불어넣는 방법으로도 증상이 나아지는 경험을 합니다하지만 충녹증으로 인한 코막힘이 오래되거나이관에 염증이 발생한 경우비대한 코편도(아데노이드)로 인한 이충만감은 항생제를 복용코 세척비강스프레이 등등 각각 상황에 맞는 치료가 필요합니다.


만성인 경우이관 삽입술이나 아데노이드 제거술을 병행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며 증상도 다양하고 정도도 다르기 때문에 2주 이상 증상이 지속된다면 전문의에게 진료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