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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높을수록, 남성 우울감 높아져
조회수 : 2399 등록일 : 201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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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농도 높을수록남성 우울감 높아져

건국대병원 신진영 교수논문 통해 밝혀

2017 대한가정의학회서 우수 논문상 수상


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신진영 교수가 논문을 통해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과 정신건강의 연관성에 대해 밝혀냈다신진영 교수는 이 논문으로 2017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신진영 교수는 2013년도 지역사회건강조사 자료를 이용해 동일 지역에서 5년 이상 거주한 전국 124,205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이산화황오존 농도를 4분위로 나눠 농도가 높을수록 일상 생활 중 스트레스와 삶의 질우울감과 우울증 진단자살사고와 자살시도 위험이 증가하는지 살펴봤다남녀 비율은 여성이 50.5%, 남성이49.5%를 차지했다. 


그 결과미세먼지가 1분위인 42.4/m³에서 3분위인 55.3/m³ 이상으로 증가할수록 우울감은 40%, 삶의 질 악화는 38%, 자살사고 24%, 주관적 스트레스 20%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산화질소일산화탄소 농도에 따른 수치도 비슷한 결과를 보였다. 


특히 여성보다 남성이 정신건강상태에 있어 대기오염의 영향을 더 크게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남성의 경우미세먼지가 증가할 수록 삶의 질과 우울증 등 정신건강상태의 따른 위험도가 12.1% 증가한 반면 여성은 8.9%로 나타났다또 이산화질소의 경우 남성은 70.7%, 여성은 13.89%로 나타났다일산화탄소의 영향력 역시 남성이 43.4%로 여성(18.6%)보다 2배 이상 영향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65세 이상보다 65세 미만을 비교한 결과, 65세 이상은 10.1%, 65세 미만은 47.3%로 미세먼지에 따라 우울감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산화질소도 65세 미만이 70.6%로 65세 이상(20.3%)에 비해 세 배 이상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정신 건강에 미치는 위험인자는 대체로 여성과 노인에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 논문으로 대기 오염은 남성과 활동 인구에 영향력이 큰 것으로 밝혀졌다. 


신진영 교수는 지난 봄뿌연 하늘에 불쾌하고 속상한 마음에 시작한 연구가 수상이라는 좋은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며 대기오염과 관련된 연구에 관심이 많은 만큼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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