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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은비교수님, 52병동 사람들

사연 없는 사람이 누가 없겠는가. 저마다 인생에서 이야기가 책을 써도 부족하겠지만 2025년과 2026년이 오는 사이에 만난 건대병원 산부인과 장은비교수와 만남은 절박함과 다소의 걱정속에서 시작되었는데 혹시 하는 마음에 시작한 검사를 건대병원에서 하면서 정밀검사 끝에 수술을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러 다짐을 했는데도 너무 두려웠다. 환자 본인도 내색하지 않다가 수술을 앞두고 걱정을 토로했다. 그런 마음을 여과없이 장은비교수님과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신중하면서 대담하게 말을 해줘서 우리는 안심을 하고 수술을 맞이했는데 수술실에 들어가서 기다리는 그 시간은 정말 이루 말할수 없는 긴 터널을 지나는 기분이었다. 생각보다 길어지는 시간과 모니터에서 수실실에서 회복실로 이름이 옮겨지기를 계속 바라보면서 기다리는 마음은 아이들이 태어나던 그 날들과 비슷했지만 오랜만에 이런 긴장감과 기대감이 뒤섞여버린 그 시간을 타들어가는 촛불의 심지처럼 바짝바짝 마르고 있었다. 그렇게 얼마의 시간이 흐른 뒤에 회복실로 이름이 넘어가는 것을 보고 나서야 한숨을 돌렸다. 얼마 후에 병실로 돌아온 아내의 모습을 보니 미안함에 지난 시간들이 영사기에 필름처럼 흘러갔다. 장은비교수님이 직접 와서 이런저런 설명과 함께 수술을 잘 되었다는 그 말 한마디가 얼마나 평온한 마음을 갖게 했는지 감사했다. 그리고 52병동 간호사님들이 24시간 지켜주고 있다는 생각에 일과시간에 근무하면서 퇴근하자마자 병실로 향하는 발걸음에는 걱정이 덜어질 수 있었다.
그곳에서 보낸 며칠의 시간은 여전히 세상은 참으로 고마운 사람들이 이토록 24시간 불철주야로 지키는 사람들이 있구나. 그들의 헌신이 비록 직업일지라도 그 안에서 펼치는 친절함은 그 이상의 따뜻함을 전해주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새해가 오는 시간을 건대병원 52병동에서 창가를 바라보면서
우리는 소중함을 새삼 나눌 수 있었다. 회복을 위해서 병동을 함께 걷다가 하얀 가운이 아닌 일상복의 장은비교수님을 우연히 마주쳤는데 병원이 아닌 곳에서 마주쳤다면 평범한 일반인처럼 마주쳤겠지만 우리 부부에게는 소중한 인연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숨가쁘게 치열한 의료술이 펼쳐지는 전쟁터 같은 곳에서 이렇게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 해내고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은비교수님에게 우리는 한명의 환자이면서도 모두의 환자를 책임지고 있는 위치에서도 보통의 아메리카노 한 잔을 들고 평범하면서도 특별하게 살아가는 사람이구나. 싶었습니다. 건대병원에서 만나는 인연들을 이어주는 그 인연속에서 따뜻함으로 기억할 수 있도록 헌신하는 장은비교수님과 52병동 사람들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전합니다.

2026-04-13
직원분들 칭찬과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요 며칠 어머님께서 방사선종양학과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으시느라 내원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중 1층 병원 입구에서 관리해주시는 남자직원분들과 방사선종양학과에 근무하시는 남자 방사선사 선생님들께 특별히 감사의 말씀 드리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
요며칠 어머님께서 거동이 불편하신 상황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으셔야 하느라 가족 모두 마음이 몹시 무거운데, 병원 입구에서 차량 승하차를 정말 자식처럼 진심으로 도와주시고 방사선 치료때도 연로하신 어머님이 조금이라도 마음 편하게 치료 받으실 수 있도록 편안하고 친절하게 도와주신 선생님들을 보며 마음 깊이 감사와 존경의 마음이 일었습니다.

지친 환자들 대하시며 직원분들도 힘들고 고될텐데 말 한마디, 손길 하나 모두 너무 친절하고 따뜻하게 보듬어 주셔서 꼭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성함 한분한분 다 알지는 못하지만 방사선종양학과에 근무하시는 남자 선생님들, 건물입구에서 궂은 날씨에도 항상 따뜻하게 웃으시며 환자와 방문객들을 도와주시는 직원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들께서 건대병원에 대한 인상을 한층 업그레이드 해주셨어요! 복 받으시길 바라겠습니다 :)

2026-04-09
분야를 초월한 통찰력과 인술로 저희 가족을 살려주신 황대용 교수님을 존경합니다.

안녕하세요.
건국대학교 병원 외과 황대용 교수님께 평생 잊지 못할 은혜를 입은 환자 가족 이경희입니다.
저희 가족과 교수님의 인연은 2012년, 아버님의 대장암 3기 수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당시 교수님의 완벽한 수술 덕분에 아버님은 항암 치료도 없이 완치되셨고,
그 이후 저희 어머니와 저까지 교수님의 도움으로 건강을 되찾으며 저희 가족에게
교수님은 '생명의 등불' 같은 분이 되셨습니다.
최근 아버님께서는 다른 질환으로 해당 분야에서 매우 유명하다는 타 병원의 명의에게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원인을 알 수 없는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이 계속되었고, 수술했던 의료진조차 정확한 원인을 찾지 못해 엉뚱한 진료과로 연결해 주는 등 저희 가족은 절망적인 시간을 보내야 했습니다.
속수무책으로 고통받는 아버님을 보며 제가 마지막으로 매달릴 분은 오직 황대용 교수님뿐이었습니다.
비록 교수님의 전공 분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교수님께서는 마치 본인의 가족 일처럼 아픔을 공감해 주시며 단번에 통증의 근본 원인을 꿰뚫어 보셨습니다.
타 병원의 전문가들도 놓친 부분을 정확히 짚어내어 올바른 치료의 길을 열어주신 덕분에,
아버님은 다시 한번 기적처럼 평안을 되찾으셨습니다.

세계적인 명의로서의 독보적인 실력은 물론이고, 환자를 향한 따뜻한 인술과 분야를 초월하는 명철한 통찰력을 지니신 황대용 교수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올립니다.

평범한 시민인 저희 가족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여 주시고,
진심으로 대해주시는 교수님 같은 분이 계시기에 세상은 아직 살만한 것 같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 교수님을 평생의 은인으로 기억하며 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교수님 정말 감사합니다.

2026년 3월 27일

환자 가족 이경희 올림

2026-03-27
교수님 감사합니다.

저희 어머니께서 교수님께 꼭 인사드려야 한다고 귀에 못을 박으셔서... 이렇게 몇자 글로라도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80세 노모가 부쩍 눈이 흐리다고 하셔서 마지막 효도란 생각으로 재작년말 양안 백내장 수술을 했습니다.
수술 후 시력은 나아졌는데 갑자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혼란시가 생겨서 정말 작년 1년 내내 아들인 제가 죄인인 심정이었습니다.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어렵게 기다려서 신현진 교수님 진료를 받았는데... 정말 따듯하고 세심하게 돌봐 주셨습니다.
양안 백내장 수술하면서 고생을 한 후라서 더 혼란스러웠을 어머니를 안심시켜 주시고 확신이 서지 않는 수술에 친철한 길안내를 해 주신 점 오래 기억하겠습니다.
이제 수술하고 3주가 지나는데 사물이 겹쳐 보이는 증상이 없어지면서 부쩍 일상생활에 자신감이 생긴 어머니 모습을 뵈니 제 십년 체증이 쑥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눈 속을 다 꿰매냐~"며 교수님 솜씨가 귀신같더라며 어머니가 꼭 인사를 해야 한다고 하십니다.
요즘은 김영란법이다 뭐다 해서 선물같은 것도 못 한다고 했더니 그럼 편지라도 쓰겠다셔서... 대신 어머니 말씀을 전합니다.

"잘 고쳐주신 눈 소중히 아껴 쓰도록 하겠습니다. 아무쪼록 교수님 건강 잘 돌보셔서 오랫동안 더 많은 사람에게 맑은 세상 보여주시길 기원합니다. - 원성인 드림 -"

202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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