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과 김다영 선생님 감사합니다!
어제 아버지 진료 때 처음 뵙는데 예약을 하고 갔음에도 진료시간이 계속 지연되어 1시간 이상을 기다리게 되었습니다.
아무래도 아버지 연세도 있고 다리가 불편한 상태라 예약을 했는데도 왜 이렇게 오래 기다려야 되나 마음이 불편한 상태였습니다.
그런데 진료실에 들어가 선생님을 마주해보니 선생님도 길어진 진료로 너무 힘드실텐데 그럼에도 저희를 아주 반갑고 친절하게 맞이해주시더라고요.
다른 과에서 진료를 해봐도 보통 외래 상담이 1분을 넘기지 않는 편인데,
김다영 선생님께서는 사소한 질문이나 아버지가 불편하다는 부분에 대해 하나도 허투루 듣지 않으시고 꼼꼼히 봐주시고 설명을 해주시더라고요.
저희 뿐만이 아니라 다른 환자들 진료 때도 충분한 설명을 해주시느라 시간이 많이 걸리는 것 같습니다.
아버지의 불편한 다리는 완치가 어렵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보호자가 봤을 때는 선생님의 따뜻한 관심과 친절한 설명만으로도 위로가 되고,
아버지의 아픈 다리가 더 나빠지지 않고 조금은 나아질 거란 마음까지 들더라고요.
힘드실텐데도 환자들을 위해서 따뜻한 말과 위로, 희망을 주시는 김다영 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선생님도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다음 진료 때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