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럽지 않게
도와주는 클리닉
건국대학교병원 어지럼증클리닉은 재활운동을 통해 어지러움을 보다 잘 이해하여 어지러움에서 벗어나도록 도움을 주는 클리닉입니다.
몸의 균형은 귀 안에 있는 전정기관(반고리관과 이석기관)에서 몸의 움직임을 감지하여 전정신경을 통해 뇌로 보내어 지며 이러한 정보를 뇌에서 판단하여 몸의 균형과 시력의 유지, 달리기, 직립자세의 유지 등의 모든 기능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이러한 모든 경로에 이상이 있을 경우 어지러움이 발생하게 됩니다. 반고리관에서는 회전운동을 담당하므로 이상에 생기면 빙빙 도는 어지럼증이 발생하게 되며, 이석기관은 몸의 기울기를 담당하므로 이상이 생기면 몸이 한쪽으로 기울게 되며 균형을 잡기 힘들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어지럼증의 원인으로는 이비인후과 질환인 귀의 전정기관과 전정신경의 이상에 의한 경우가 가장 흔해 약 35~65%를 차지하며, 정신과적 원인에 의한 경우가 10~25%의 원인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외에 드물지만 중추성 병변에 의한 경우가 약 2~10%, 심혈관계의 이상에 의한 경우가 약 5% 등 매우 다양한 원인에 의해 어지럼증이 발생하며, 10~20%에서는 원인질환을 확인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어 진단에는 이비인후과, 신경과, 정신과, 안과, 내과, 재활의학과 등 많은 진료 분야가 연관되어 있습니다. 70대 이상의 노인이나 심장이나 고혈압이 있는 환자의 경우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복합되어 발생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에서는 최신 진단 기기와 많은 경험을 통해 여러 가지 질환에 대한 치료와 질환에 대한 설명과 주변 환경을 어떻게 변화시켜야 하는지, 어떻게 생활해야 하는지, 그리고,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음식을 피해야 하는 지 등을 환자에게 충분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또한 어지러움을 억제하는 약물과 집에서 혼자서도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재활운동의 방법을 통해 어지러움을 보다 잘 이해하여 어지러움에서 벗어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