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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 제3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 Surgical Film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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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12-20 조회수 712

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

3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서 우수 Surgical Film상 수상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가 지난 1120일 서울 앰버서더 그랜드 볼룸에서 개최된 제32차 대한산부인과내시경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Surgical Film상을 수상했다.

 

심승혁 교수는 이번 추계학술대회에서 “Laparoscopic radical hysterectomy without uterine manipulator or vaginal tube use”라는 주제로 수술영상을 정리하여 발표했다.

 

종양 크기가 작은 초기 자궁경부암 환자의 경우 복강경 또는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자궁적출술을 시행할 수 있다. 자궁적출술을 위해서는 자궁경부 안에 자궁을 움직이기 위한 자궁경부 거상기를 삽입해 수술을 진행한다. 다만, 자궁경부 내에 자궁경부 거상기를 삽입하게 되면 종양을 직접적으로 건드리게 되어 수술 중 종양이 손상되거나 주변 조직에 침착되어 재발 등의 위험성이 커질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가 이번 학술대회에서 발표한 수술 영상은 자궁적출술을 시행할 때 자궁경부 거상기를 사용하는 대신 자궁 주변의 인대와 복망에 자궁을 움직일 수 있는 고정매듭을 설치해 자궁을 조작했다. 고정매듭은 자궁경부 종양을 노출하거나 접촉하지 않아 자궁경부 거상기를 사용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심승혁 교수는 환자에게 가장 안전하고 치료 효과가 좋은 수술을 시행하고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앞으로도 더 나은 치료를 위해 고민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