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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이아진 전임의, “가임력 보존 원하는 자궁내막암 환자, 재발해도 호르몬 재치료로 암 완전 관해 및 임신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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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10-17 조회수 757

건국대병원 심승혁 교수-이아진 전임의,

가임력 보존 원하는 자궁내막암 환자,

재발해도 호르몬 재치료로 암 완전 관해 및 임신 가능해



건국대병원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이아진 전임의는 가임력 보존을 위해 호르몬 치료를 시행한 환자에서 암이 재발한 경우에도호르몬 재치료로 완전 관해가 가능하다고 논문을 통해 밝혔다.


*논문 : Retreatment with progestin for recurrence after complete response with fertility-sparing treatment in patients with endometrial cancer

DOI: 10.1136/ijgc-2022-003546


심승혁 교수이아진 전임의 연구팀은 초기 자궁내막암으로 가임력 보존을 위해 호르몬 치료를 시행받은 환자 중 자궁 내 암이 재발한 환자 50명을 대상으로 호르몬 치료를 재적용했다.


그 결과환자의 78%(39)에서 자궁내막암병변이 소실되는 완전 관해에 도달했다고 밝혔다이는 자궁내막암 호르몬치료시 완전 관해율에 도달하는 비율인 80% 유사하다.


또 이 중 임신을 시도한 26명의 환자 중 10명이 임신에 성공했다고 전했다.


연구를 주도한 산부인과 심승혁 교수는 연구 결과호르몬 치료 이후 암이 재발한 기간이 6개월 이상으로 긴 경우호르몬 치료로 암이 완전 관해된 이후 임신을 한 경우가호르몬 재치료 이후 재발률을 낮추는 요인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심승혁 교수는 최근 출산 연령이 증가하고 자궁내막암의 발생이 가임기 여성에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는 가임력 보존을 원하는 자궁내막암환자들에게 호르몬 치료 이후 자궁 내 암이 재발한 경우라도자궁적출술을 선택하지 않고호르몬 재치료를 적용함으로써 가임력을 지속적으로 보존하는 데 대한 근거가 될 것이라고 의의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