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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팀, 견갑이상운동이 있는 회전근 개 환자의 수술 후 호전 요인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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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22-01-25 조회수 1017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팀견갑이상운동이 있는

회전근 개 환자의 수술 후 호전 요인 밝혀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이 어깨를 움직일 때 날개뼈가 틀어지는 견갑이상운동이 있는 어깨 회전근 개 파열 환자에서 수술 후 호전과 관련된 인자에 대해 밝혔다.


이 *논문은 지난 12월 ‘Knee Surg Sports Traumatol Arthrosc’에 게재됐다.

*Improvement in scapular dyskinesis after rotator cuff repair and subacromial decompression


정석원 교수팀은 회전근 개 봉합술을 시행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수술 전과 수술 후 1년 째에 어깨 3차원 CT영상 재건을 통해 견갑이상운동이 있는지 여부와 변화 양상관련인자를 분석했다.


수술 전 회전근개 파열 환자의 65.7%에서 견갑이상운동이 확인됐으며이 중 수술 후 52.1%는 회복됐다회복된 환자를 분석한 결과날개뼈 아래쪽이 들리는 형태(type1)의 환자가 대부분이었고날개뼈가 벌어지거나 위쪽이 들리는(type2,3)환자 군은 잘 회복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


또 수술 후 견갑이상운동의 회복 정도는 재파열 유무와 관절운동범위와 관련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정석원 교수는 수술 후 견갑이상운동이 회복되지 않은 환자의 경우 재파열 확률이 높았고관절운동범위 및 기능결과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정석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회전근 개 봉합술 후 견갑이상운동의 변화 양상과 관련인자를 분석한 최초의 논문이라고 밝혔다.


정석원 교수는 이번 연구는 견갑이상운동이 수술 후에도 지속된다면 재파열 가능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고특히 견갑이상운동의 회복이 기능적인 수술 결과와도 직결되기 때문에 견갑이상운동의 회복이 잘 안되는 type2,3의 형태에 맞는 능형근과 하부승모근 재활에 좀 더 집중해야 함을 시사한다며 회전근 개 수술 후 재활방법에 대한 학문적 근거를 제시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