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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 2018 대한정형외과 국제학술대회서 학술본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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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18-11-12 조회수 1500

건국대병원 정석원 교수,

2018 대한정형외과 국제학술대회서 학술본상 수상


건국대병원 정형외과 정석원 교수팀(정석원 교수, 이용수 박사, 김자연 연구원, 김효남 연구원)‘2018 대한정형외과 국제학술대회에서 학술본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달 19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정석원 교수팀은 어깨 회전근 개 파열에서 근육의 지방 변성과 근위축을 초래하는 새로운 분자기전을 밝힌 *논문으로 상을 받게 됐다. 연구팀은 회전근 개가 파열되면서 근육 내 저산소증이 발생, HIF-1(hypoxia inducible factor 1)FABP-4(fatty acid binding protein-4)의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FABP-4는 세포 내 지질을 이동시키고 저장하는 단백질로 주변 조직에서 근육 내로의 지방이동을 촉진해 지방변성을 심화시킨다. 연구팀은 이를 바탕으로 FABP-4의 발현을 억제해 회전근 개 파열에서 근위축이나 근육의 지방변성을 억제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Fatty acid-binding protein 4 regulates fatty infiltration after rotator cuff tear by hypoxia-inducible factor 1 in mice

 

이 연구는 회전근 개 파열에서 세포 이동으로 이뤄지는 근육의 지방 변성 과정을 최초로 입증한 것으로 노인성 근감소증(Sarcopenia)의 새로운 치료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정석원 교수는 이번 연구가 어깨 회전근 개 질환 환자의 치료와 노인성 근위축 질환 치료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밝혔다.